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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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연하[燕賀] 남이 집 지은 것을 축하하는 말이다. 제비는 본디 사람의 집에 둥우리를 틀고 사는 새이기 때문에 사람이 집을 지으면 서로 축하하며 기뻐한다는 데서 온 말이다. 회남자(淮南子)에 “큰 집이 낙성되면 제비・참새가 서로 치하한다.[厦成而燕崔相賀]”라고 하였다.
❏ 연하[煙霞] 산수(山水)의 경치를 말한다.
❏ 연하계[煙霞契] 산속에 들어가 숨어살려는 약속을 말한다.
❏ 연하고질[煙霞痼疾] 산수(山水)의 경치를 사랑하는 고질(痼疾)과 같은 성벽(性癖). 연하지벽(煙霞之癖). 연하(煙霞)는 안개와 놀로, 산수(山水)의 경치를 말한다.
❏ 연하고질[煙霞痼疾]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병처럼 깊음을 뜻하는 말이다. 당 나라 전암(田巖)이 벼슬을 마다하고 깊은 산속에 숨어살면서 임금이 지나다가 묻은 말에 답하기를 “신(臣)은 연하고질(煙霞痼疾)이요, 천석고황(泉石膏肓)입니다.”라 하였다. 그것은 산수(山水)를 좋아하는 성벽(性癖)이라는 뜻이다.
❏ 연하동[煙霞洞] 항주부(杭州府) 성남(城南)에 있는 명승지로 석각나한(石刻羅漢)이 있다. <明一統志>
❏ 연하어[煙霞語] 연하는 안개와 노을. 곧 속기가 없는 고상한 얘기를 뜻한다.
❏ 연하일휘[煙霞日輝] 안개와 놀과 햇빛. 곧,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이른다.
❏ 연함[燕頷] 턱이 뾰족한 제비턱으로 귀인의 상이라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반초전(班超傳)에 연함(燕頷)과 호수(虎鬚)는 봉후(封侯)의 상이다.”라고 하였다.
❏ 연함호두[燕頷虎頭] 변방의 장수로 나가 큰 공을 세워 후(侯)로 봉함을 받을 만한 위무(威武)스러운 장군의 골상(骨相)을 말한다. 서역(西域)에 종군(從軍)하여 정원후(定遠侯)로 봉해진 후한(後漢) 반초(班超)가 소싯적에 관상을 보자 “제비턱에 범의 목을 하고 있으니 이는 만리후의 상이다.[燕頷虎頸 此萬里侯相也]”라고 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47 班超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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