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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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연허[燕許] 당 현종(唐玄宗) 때의 명신인 연국공(燕國公) 장열(張說)과 허국공(許國公) 소정(蘇頲)을 가리키는 말로, 두 사람 모두 문장이 뛰어났기 때문에 ‘연허대수필(燕許大手筆)’로 일컬어졌다.
❏ 연호[宴鎬] 호(鎬)는 주(周) 나라의 서울이다. 주 나라 선왕(宣王) 때에 흉노(匈奴)족을 정벌하여 성공하고 돌아온 장병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위로하였다.
❏ 연홍[鉛汞] 도가(道家)의 추환법(抽換法). 연(鉛)과 홍(汞)을 솥에 넣어 단약(丹藥)을 연(煉)하는 것이다.
❏ 연홍[鉛紅] 붉은 분가루. 곧 곱게 화장을 한 여자를 뜻한다.
❏ 연홍[燕鴻] 제비는 가을에 남쪽으로 갔다가 봄에 오고, 기러기는 봄에 북쪽으로 갔다가 가을에 오므로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이다.
❏ 연홍지탄[燕鴻之歎] 봄과 가을에 엇갈리는 제비와 기러기처럼 서로 반대의 입장이 되어 만나지 못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연안대비(燕雁代飛)
❏ 연화[烟花] 봄꽃들이 활짝 피어 뽀얗게 흐려보이는 현상으로 봄철의 경치를 뜻한다. 또는 안개의 꽃으로 단순히 안개라는 뜻도 있다.
❏ 연화게[蓮花偈] 연화게는 묘법연화경(妙法蓮花經)을 찬양한 글귀이다.
❏ 연화기보멸[蓮花起步懱] 미인의 아름다운 발걸음을 형용한 말이다. 남제(南齊) 때의 동혼후(東昏侯)가 자기 총희인 반비(潘妃)가 다니는 길에 황금으로 만든 연꽃을 깔아놓고 반비에게 그 위를 걷게 하면서 말하기를 “발자국마다 연꽃이 나온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南史 齊東昏侯紀>
❏ 연화루[蓮花漏] 물시계. 진(晉) 나라 때 혜원법사(慧遠法師)의 제자 혜요(慧要)가 산중에 시계(時計)가 없음을 염려하여 물 위에다 12개의 연잎을 세워서 물결을 따라 회전하게 하여 12시(時)를 정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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