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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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연방[蓮房] 연밥이 들어 있는 송이.
❏ 연방[蓮榜] 연방은 조선 왕조 때 사마시(司馬試)인 생원과(生員科)와 진사과(進士科)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적은 방목(榜目)이다.
❏ 연방옥경[燕訪玉京] 남조 때 송(宋) 나라 말엽, 창가(娼家)의 딸인 요옥경(姚玉京)은 과부가 되어 절개를 지키며 시부모를 모시고 있었는데, 언제나 한 쌍의 제비가 와서 집을 짓고 살았다. 한번은 제비 한 마리가 새매에게 잡혀 죽자, 남은 제비가 슬피 울면서 집을 맴돌았다. 가을이 되자 그 제비는 옥경의 팔뚝에 앉아 작별을 고하는 듯하므로 옥경은 붉은 실로 다리를 묶어 주면서 “내년에 다시 오라.” 하였는데, 이듬해 과연 다시 왔다. 그 후 옥경이 병들어 죽었는데, 이듬해 제비는 다시 와서 주인을 찾으며 슬피 울므로 집 식구들은 “옥경은 죽었으며 무덤은 남곽(南郭)에 있다.” 하였더니, 그 제비는 무덤을 찾아가 따라 죽었다 한다. <燕女墳記>
❏ 연백[年伯] 연백은 본디 아버지와 같은 해에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부르는 칭호인데, 흔히 아버지나 형과 같은 연배의 사람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인다.
❏ 연벌연[燕伐燕] 똑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상대방을 나무라는 것을 말한다. 전국 시대 연 나라가 혼란해지자 이 틈을 타서 제(齊) 나라는 연 나라를 공격하였다. 맹자(孟子)는 “이것은 연 나라가 연 나라를 공격하는 것이다.”라고 비웃었다. <孟子 公孫丑下>
❏ 연벽[聯璧] 쌍벽(雙璧). 연벽(連璧)과 같다. 연결된 두 개의 옥인데, 아름다운 사람을 비유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용지(容止)에 “반안인(潘安仁)과 하후잠(夏候湛)이 모두 용모가 수려하였는데 동행하기를 좋아하였으므로 그 때 사람들이 연벽으로 일컬었다.”고 하였다.
❏ 연벽[連璧] 연결된 두 개의 옥인데, 아름다운 사람을 비유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용지(容止)에 “반안인(潘安仁)과 하후잠(夏侯湛)이 모두 용모가 수려하였는데 동행하기를 좋아하였으므로 그 때 사람들이 연벽으로 일컬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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