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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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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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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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掾吏] 연리(掾吏)는 진(() 때 군수에 소속된 관원의 통칭이다.

연리가[連理柯] 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의 가지결이 서로 연하여 하나가 되는 것으로, 전하여 애정이 깊은 부부의 관계를 비유한다.

연리목[連理木] 춘추 시대에 진() 나라 조간자(趙簡子)가 하수(河水)를 건너려 하는데, 나룻터의 아전[津吏]이 취하여 건널 수 없었다. 조간자는 노하여 그를 죽이려 하니, 그의 딸이 아비를 대신하여 삿대를 잡아 배를 건너주며 노래 부르기를 우리 아버지는 풍파 없으라고 하신(河神)에게 제사드리다가 술이 취하였으니 용서하여 주시오.”라고 하는데, 용모와 태도가 어여쁘고 노랫소리가 아름다웠다. 조간자는 그의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 처녀를 첩으로 데리고 왔는데, 그의 처가 청릉대(靑陵臺)에 떨어져 자살하였다. 그 부부의 무덤이 따로 있었는데 두 무덤에 나무가 나서 가지가 서로 향하여 뻗어서 합하여 칭칭 감기었는데, 그것이 연리목(連理木)이다.

❏ 연리지[連理枝뿌리와 줄기가 서로 다른 두 나무의 가지결이 서로 연하여 하나가 된 것을 말하는데, 전하여 남녀의 애정이 매우 두터움, 부부가 합쳐서 온전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리화개[連理花開] 서로 애정이 깊은 부부(夫婦) 관계를 비유한 말이다. 연리지(連理枝)란 근간(根幹)이 각기 다른 두 나무의 가지결이 서로 연하여 하나가 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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