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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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양자문장도이소[楊子文章道已疎] 양자(楊子)는 전국 시대의 양주(楊朱)를 말하는데, 그는 자기 털 하나를 뽑으면 그것이 천하에 보탬이 된다 하더라도 절대 하지 않는 철저한 이기주의자라는 것이다. <孟子 盡心>
❏ 양자운[揚子雲] 양자운은 자가 자운인 한(漢) 나라 때의 유학자인 양웅(揚雄)을 가리킨다. 그의 저서로는 주역(周易)을 본떠 지은 태현경(太玄經)과 법언(法言)이 유명한데, 그가 태현경(太玄經)을 지었을 때 유흠(劉歆)이 그것을 보고는 양웅에게 지금 학자들은 주역도 모르는데 후세에 현(玄)을 알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였다.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양웅(揚雄). 그가 역(易)에 비겨 태현(太玄)을, 논어에 비겨 법언(法言)을, 창힐(倉頡)로 자처하여 훈찬(訓纂)을 지었다.
❏ 양자점[梁子漸] 자점은 양경우(梁慶遇)의 자(字)이다.
❏ 양자조충[揚子雕蟲] 양자는 한(漢) 나라 때의 문장가 양웅(揚雄)을 말하고, 조충(雕蟲)은 문사(文詞)를 꾸미는 조그만 기예(技藝)의 뜻이다.
❏ 양자토봉[楊子吐鳳] 한(漢) 양웅(揚雄). 양웅이 태현경(太玄經)을 지을 때 꿈에 흰 봉을 토했다.
❏ 양자현정은[楊子玄亭隱]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태현정(太玄亭)에서 집필하며 세상을 피했던 것처럼 은거생활을 한 것을 말한다.
❏ 양장[羊腸] 양장은 양의 창자로, 꼬불꼬불하여 험난한 산길을 뜻한다. 세상의 길의 어려움에 비한다. 명일통지(明一統志)에 “양장령(羊腸嶺)은 소주부(蘇州府) 천평산(千平山) 남쪽에 있는데 염소 창자같이 구불구불하므로 이름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 양장[羊腸] 양장판(羊腸坂)을 말한다. 태항산(太行山) 남북으로 나 있는 산길을 말하며 남쪽의 산서성 진성시(晉城市)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호관현(壺關縣) 동남쪽에서 끝난다. 양의 창자처럼 꼬불꼬불하게 산중에 난 길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양장[羊腸] 태행산(太行山) 구절양장(九折羊膓)이 있는 험한 길 아홉 구비가 양(羊)의 창자처럼 구불구불하다고 한다. <後漢書 班超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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