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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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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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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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兩螯] () 나라 필탁(畢卓)이 사람에게 말하기를 술은 수백곡(數百斛) 드는 배[]에다 가득 채워 두고 오른손으로는 술잔을 잡고 왼손으로는 게[蟹螯]를 가지고 거기서 한평생을 마칠 수 있으면 족하겠다.”라고 하였다.

양오[陽烏] 태양을 말한다. 태양 속에 다리 셋을 가진 까마귀가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양옥[梁獄] 억울한 죄수가 갇혀 있는 감옥을 말한다. 서한(西漢) 추양(鄒陽)이 참소를 받아 감옥에 갇혀 있다가 양 효왕(梁孝王)에게 옥중에서 상서(上書)하여 풀려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卷83 鄒陽列傳>

양옥추양[梁獄鄒陽] () 나라 추양(鄒陽)이 양 효왕(梁孝王)을 섬기다가 참소에 걸려 하옥된 뒤 스스로 상서(上書)하였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83>

양왕[梁王] 한 나라 때 양 효왕(梁孝王)이다.

양왕[襄王] 재위 기원전 651-619. 혜왕이 그의 왕비가 일찍 죽자 후비를 얻어 왕자 숙대를 낳았다. 혜왕은 당시 태자였던 양왕을 폐하고 숙대를 새로이 그의 후계로 삼으려고 하였으나 제환공과 관중의 계획으로 양왕은 주나라 왕위를 이을 수 있었다.

양왕원[梁王苑] 양왕은 한 문제(漢文帝)의 둘째 아들인 양효왕(梁孝王) 유무(劉武)를 말하는데, 그는 일찍이 궁실(宮室)과 원유(苑囿)를 굉장하게 꾸며 두고 사마상여(司馬相如) 등 사방의 문장 호걸들을 초청하여 풍류를 즐기었다.

양왕의[襄王意] 무산운우(巫山雲雨), 남녀가 서로 그리는 것을 말한다.

양왕일몽[襄王一夢] ()의 양왕(襄王)이 송옥(宋玉)과 함께 운몽(雲夢)에 나가 놀며 고당관(高唐觀)에 머물고 있었는데, 꿈에 무산(巫山)의 신녀(神女)를 만나 즐겼다고 한다. <文選 宋玉 高唐賦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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