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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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십동[十桐] 청 나라 고밀(高密) 사람 이희민(李懷民)의 호인데, 그는 장위(張爲) 주객도의 예에 따라 원화(元和) 이후 제가(諸家)의 오율(五律)을 수집하여 장적(張籍)·가도(賈島)를 받들어 주인으로 삼고 중만당(中晩唐)의 주객도를 증정(增訂)한 일이 있다. 저술로는 십동초당집(十桐草堂集)이 있다. <淸史列傳>
❏ 십란[十亂] 주 무왕(周武王)이 말하기를 “나에게 난신 열 사람이 있다.[予有亂臣十人]”고 한 데서 온 말인데, 난(亂)은 곧 치(治)와 같은 뜻이고, 열 사람이란 바로 주공 단(周公旦)·소공석(召公奭)·태공망(太公望)·필공(畢公)·영공(榮公)·태전(太顚)·굉요(閎夭)·산의생(散宜生)·남궁괄(南宮适)과 그 나머지 한 사람은 바로 무왕의 후비인 읍강(邑姜)이었다고 한다. <論語 泰伯>
❏ 십력[十力] 부처가 갖추어 간직하고 있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열 가지 지혜의 힘을 이른다.
❏ 십리지혹[十吏之酷] 혹리열전(酷吏列傳) 중의 질도(郅都), 두주(杜周̖), 장탕(張湯) 등 열명의 잔혹한 관리들의 이야기를 가리킨다.
❏ 십맹일장[十盲一杖] 열 소경에 한 막대기. 곧 어떠한 사물이 여러 사람에게 다같이 긴요하게 쓰임을 가리키는 말이다. 십고일장(十瞽一杖)
❏ 십목소시[十目所視] 여러 사람이 다 같이 보고 있음. 곧 세상 사람을 속일 수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 십묘[十畝] 십묘(十畝)는 시경(詩經) 위풍(魏風)의 편명인데, 이 시는 곧 나라의 정사(政事)가 어지럽고 위태로워지자 현인(賢人)이 벼슬을 버리고 전원(田園)으로 돌아가고자 하여 부른 노래이다.
❏ 십묘지[十畝地] 벼슬을 버리고 전원에 돌아가 은거하는 생활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장자(莊子) 양왕(讓王)에 “성곽 안에 밭 10묘만 있으면, 농사를 지어 옷 해 입기에 충분하다.[郭內之田十畝 足以爲絲麻]”는 안회(顔回)의 말이 나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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