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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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신작[申綽] 조선 말기의 학자로, 일찍이 학문에 전심하여 경서(經書)들을 고증학적 방법으로 주석하는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호는 석천(石泉)이다.
❏ 신장[宸章] 왕의 시문(詩文)을 뜻하는 말이다.
❏ 신적[薪積] 섶나무를 쌓을 때는 나중에 쌓는 것이 계속 위로 올라가듯이, 나중에 벼슬한 자가 전임자보다 중용되고 전임자는 항상 미관말직에 있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 신전[信箭] 신전은 진영에서 군령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작은 화살인데, 화살 깃 아래에 ‘신(信)’자를 썼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 신정[新亭] 동진(東晉)의 왕도(王導) 등 명사(名士)들이 강녕현(江寧縣)에 있는 신정에 모여 연음(宴飮)하면서 국운의 쇠퇴함을 탄식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던 고사가 있다.
❏ 신정[新亭] 서진(西晉)이 멸망한 뒤에 강남(江南)으로 도망친 사대부들이 연회를 베풀다가 “풍경은 특별히 다를 바가 없다마는, 산하는 어쩌면 이다지도 틀리단 말인가.[風景不殊 正自有山河之異]”라고 탄식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정자 이름이다. <世說新語 言語>
❏ 신정상대읍[新亭相對泣] 진(晉)나라는 외래 민족에게 중원(中原)을 빼앗기고 강동(江東)으로 옮겨갔는데, 하루는 여러 사람들이 신정(新亭)에 나와 놀다가 술이 거나하게 취하자 “산하(山河)는 다르지 않으나 풍경이 예와 다르다.”고 하면서 서로 보고 울었다.
❏ 신정수장루[新亭垂壯淚] 시세(時世)를 근심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일찍이 동진(東晉)의 명사(名士)들이 신정(新亭)에 올라가 연음(宴飮)하면서, 쇠잔한 국운(國運)을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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