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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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신시[蜃市] 교룡의 종류인 신(蜃)이 만들어 낸 해시(海市)로 신기루(蜃氣樓) 현상을 말한다.
❏ 신식남정[新息南征] 신식은 전공을 세워 신식후(新息侯)에 봉해진 동한(東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다. 마원이 남방의 교지(交趾)를 정벌할 때 무더운 날씨에 장독(瘴毒)을 견디다 못해 소리개마저 물 위로 툭툭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옛날 향리에서 달구지나 타고 편히 지내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던 종제(從弟) 소유(少游)의 말을 떠올리면서 “내가 지금 누워서 소유가 평소에 해 주었던 말대로 해 보려 해도 어떻게 할 수가 있겠는가.[臥念少游平生時語 何可得也]”라고 탄식했던 고사가 전한다. <東觀漢記 馬援>
❏ 신신[伸伸] 느긋하고 유유한 모양, 거침없이 자유롭게 늘어나는 모양.
❏ 신신[信信] 믿을 것을 믿음, 유연한 모양, 나흘 동안의 유숙.
❏ 신신[侁侁] 여럿이 걷는 모양이나 소리, 말이 앞을 다투는 모양, 미덥고 성실한 모양 .
❏ 신신[藎臣] 임금이 등용하여 쓰는 신하, 곧 충성스런 신하를 말한다.
❏ 신신[新新] 차차 새로워지는 모양.
❏ 신실[新室] 신실은 전한(前漢) 때 왕망(王莽)이 세운 신(新) 나라의 왕실(王室)을 말한다.
❏ 신안[新安] 평안도 정주(定州)의 속역(屬驛)이다.
❏ 신안천석의서수[新安泉石宜徐叟] 남조 양(梁)의 고조(高祖)가 서리(徐摛)에게 “신안은 풍광이 무척이나 뛰어난 곳으로서[新安大好山水], 임방(任昉) 등도 예전에 여기를 모두 거쳐갔으니 경(卿)이 나를 위해 이 고을을 한번 다스려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 <梁書 卷30 徐摛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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