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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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신유[神遊] 꿈속에서 놀았다는 말로서, 직접 가보지는 않았으나 정신이 그 곳에 놀았다는 뜻이다. 열자(列子) 황제(黃帝)에 “황제가 낮잠을 자다가 꿈에 화서씨(華胥氏)의 나라에서 놀았는데, 수레나 배를 타고 가본 것이 아니고 신유하였을 따름이다.”라고 하였다.
❏ 신음완[呻吟緩] 장자(莊子) 열어구(列禦寇)에 “정(鄭) 나라 사람 완(緩)이 구씨(裘氏)의 땅에서 신음(呻吟)하면서 3년을 보내고 유자(儒者)가 되었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신음한다는 것은 유가의 경전을 열심히 독송하는 것을 말한다.
❏ 신응[神鷹] 초 문왕(楚文王)이 운몽택(雲夢澤)에 사냥을 나갔을 때 아끼던 매[神鷹]가 솟구쳐 올라가 큰 새 한 마리를 잡았는데 박식한 자가 그 새를 보고는 대붕(大鵬)의 새끼라고 하였다 한다. <幽明錄>
❏ 신이로[愼耳老] 이로는 신후담(愼後聃)의 자(字)이다. 도·불·병가(道佛兵家)에 두루 통했고, 20세에 진사가 된 후에는 벼슬하지 않고 오직 학문에 정진했다 한다. 저서에는 하빈집(河濱集)이 있다.
❏ 신인미대외[神人迷大隗] 장자(莊子)에 “황제(黃帝)가 대외(大隈)에서 길을 잃었다.”는 말이 있다.
❏ 신인종[神印宗] 범어(梵語) 문두루(文豆婁)의 번역어. 신라의 중 명랑(明朗)이 선덕여왕 1년(632)에, 당 나라에 가서 법을 배우고 돌아와 세운 종파(宗派)이다.
❏ 신자[申子] 신불해(申不害)를 말한다.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337년에 죽은 전국 때 정나라의 경성(京城) 사람이다. 상앙(商鞅)과 함께 법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며 정치가이다. 한소후(韓昭侯) 8년 기원전 355년 한나라의 재상에 임명되어 내정을 정비하고 위(魏)나라와 동맹을 맺어 주위의 제후국들을 견제했다. 이로써 한나라는 국력이 신장되어 이웃국들의 침략을 받지 않게 되었다. 한서 예문지(藝文志)에 신자(申子) 6편이 언급되어 있으나 대체(大體), 군신(君臣), 삼부(三符) 3편만 전하고 나머지는 실전 되었다.
❏ 신자응[神自凝] 장자(莊子)에서 나온 말인데 정신이 전일하여 엉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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