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선첨난인[繡線添難認] 낮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 것을 몸으로 느끼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궁중의 여인들이 일하는 작업의 양을 가지고 낮 시간의 장단(長短)을 가늠한 데에서 온 말로, 동지 뒤에는 점점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바느질하는 일이 한층 더 늘어났다[添線]”고 표현한 것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刺繡五紋添弱線 吹葭六琯動飛灰”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8 小至>
❏ 수성[愁城] 근심을 성에 비유하여 수성(愁城)이라 한다.
❏ 수성[壽星] 남극성(南極星) 또는 노인성(老人星)이라고도 하는데, 장수하는 것을 일컫는 데 쓰인다.
❏ 수성[水城] 수성은 간성(杆城)의 옛 이름이다.
❏ 수세[守歲] 섣달 그믐날 밤, 궁중에서는 폭죽(爆竹) 소리와 만세(萬歲) 소리가 가득하고, 사서인(士庶人)의 집에서는 가족들이 화롯가에 둘러앉아 밤을 지새는 것을 수세(守歲)라고 한다. <東京夢華錄>
❏ 수세[守歲]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지 않는데, 이것을 ‘해를 지킨다[守歲]’고 한다.
❏ 수세중현필호전[繡帨重懸蓽戶前] 여자의 생일을 뜻한다. 예기(禮記) 내칙(內則)에 “남자를 낳으면 활을 문 왼쪽에 달고 여자를 낳으면 수건을 문 오른쪽에 단다.”고 한 데서 나온 것이다
❏ 수쇄[收殺] 거두는 것.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어지교[水魚之交]~수여위[守與爲]~수오지심의지단야[羞惡之心義之端也] (0) | 2016.06.10 |
---|---|
수액[水厄]~수양가인반[垂楊可忍攀]~수양사미궐[首陽死薇蕨] (0) | 2016.06.09 |
수신자득[須身自得]~수심가지인심난측[水深可知人心難測]~수애합주소[收艾合奏簫] (0) | 2016.06.09 |
수숙빈교의[嫂叔貧交誼]~수식태평연제력[誰識太平緣帝力]~수신[受辛] (0) | 2016.06.09 |
수수[修修]~수수[囚首]~수수폭서루[秀水曝書樓] (0) | 2016.06.08 |
수석침류[漱石枕流]~수석혹침류[漱石或枕流]~수선[手線] (0) | 2016.06.08 |
수산[囚山]~수산초주상헌황[首山初鑄想軒皇]~수서양단[首鼠兩端] (0) | 2016.06.07 |
수사[洙泗]~수사미언철[洙泗微言輟]~수사화[水梭花] (0) | 2016.06.07 |
수부삽주[繡鳧鈒舟]~수부천활[樹浮天濶]~수불점추[竪拂拈搥] (0) | 2016.06.07 |
수복강녕[壽福康寧]~수복진성야리행[繡服眞成夜裏行]~수부사군[繡斧使君] (0) | 2016.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