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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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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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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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첨난인[繡線添難認] 낮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 것을 몸으로 느끼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궁중의 여인들이 일하는 작업의 양을 가지고 낮 시간의 장단(長短)을 가늠한 데에서 온 말로, 동지 뒤에는 점점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바느질하는 일이 한층 더 늘어났다[添線]”고 표현한 것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刺繡五紋添弱線 吹葭六琯動飛灰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8 小至>

수성[愁城] 근심을 성에 비유하여 수성(愁城)이라 한다.

수성[壽星] 남극성(南極星) 또는 노인성(老人星)이라고도 하는데, 장수하는 것을 일컫는 데 쓰인다.

수성[水城] 수성은 간성(杆城)의 옛 이름이다.

수세[守歲] 섣달 그믐날 밤, 궁중에서는 폭죽(爆竹) 소리와 만세(萬歲) 소리가 가득하고, 사서인(士庶人)의 집에서는 가족들이 화롯가에 둘러앉아 밤을 지새는 것을 수세(守歲)라고 한다. <東京夢華錄>

수세[守歲]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지 않는데, 이것을 해를 지킨다[守歲]’고 한다.

수세중현필호전[繡帨重懸蓽戶前] 여자의 생일을 뜻한다. 예기(禮記) 내칙(內則)남자를 낳으면 활을 문 왼쪽에 달고 여자를 낳으면 수건을 문 오른쪽에 단다.”고 한 데서 나온 것이다

수쇄[收殺] 거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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