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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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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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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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守山] 수산(守山)은 밀양(密陽)의 영현(領縣)이다.

수산[囚山]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는 말과는 달리 오히려 산이 새장처럼 자신을 꼼짝 못하게 만든다는 뜻인데, () 나라 유종원(柳宗元)이 영주(永州)에 귀양가서 수산부(囚山賦)를 지은 뒤로 고달픈 유배 생활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수산부[囚山賦] 문장의 이름인데, () 나라 때 유종원(柳宗元)이 영주(永州)에 폄적(貶謫)되어 있으면서, 자신을 산에 갇힌 신세라 여겨 이 글을 지었다고 한다.

수산유자[囚山柳子] 유자는 당() 나라 때의 문장가 유종원(柳宗元)을 가리킨다. 유종원이 일찍이 예부 원외랑(禮部員外郞)을 지내다가 왕숙문(王叔文)의 당()에 연좌되어 영주 사마(永州司馬)로 폄출당하자 인하여 스스로 산택(山澤) 사이에 방랑했던 것을 말한다.

수산초주상헌황[首山初鑄想軒皇] 헌황(軒皇)은 황제(黃帝) 헌원씨(軒轅氏)를 가리킨다. 그가 수산(首山)에서 동()을 채취하여 3()을 만들었다고 한다.

수서[首鼠] 수서양단(首鼠兩端)의 준말로, 쥐가 의심이 많아 동굴 속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형세를 관망하는 것처럼 양편 중에 어느 편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말하는데, 곧 사람이 진퇴(進退)와 거취(去就)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수서양단[首鼠兩端] 머뭇거리며 진퇴(進退거취(去就)를 결정짓지 못하고 관망(觀望)하는 상태. 수서(首鼠)는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엿보는 쥐를 말한다. 구멍에 머리만 내민 쥐가 좌우를 살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보며 눈치를 살피는 일을 이른다. <사기 우기·무안후 열전>

수서차[水犀釵] 물소 뿔로 깎아 만든 비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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