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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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수반[倕班] 요(堯) 임금 때의 공수(工倕)와 춘추 시대의 공수반(公輸班)으로 모두 이름난 장인(匠人)이었다.
❏ 수발[溲勃] 우수마발(牛溲馬勃)의 준말인데, 우수는 소의 오줌을 말하고, 마발은 곧 습지(濕地)나 썩은 나무 등에서 생기는 말똥버섯을 말한 것으로, 이것들은 모두 가장 사소하고 천한 약재(藥材)에 해당한 것이니, 여기서는 즉 사소한 인재에 비유한 것이다.
❏ 수방영오색[隨方映五色] 인간의 불성(佛性)을 상징하는 마니주(摩尼珠)는 아무런 색이 없으면서, 모든 색이 그 속에 비치어 나타난다고 한다.
❏ 수배류[水背流] 물이 거꾸로 흐르다.
❏ 수배부동남산영[壽杯浮動南山影] 시경(詩經)에 “남산과 같이 오래 사시어, 안 넘어지고 안 무너지소서.”라고 하는 축수(祝壽)의 구절이 있다.
❏ 수백[水伯] 수신(水神)으로, 보통 황하(黃河)의 물 귀신을 지칭한다. <孝經緯 援神契>
❏ 수변오국[愁邊五國] 수심이 어린 듯해 보이는 호인(胡人)의 깊숙한 눈을 말하는데, 흔히 매의 눈을 형용할 때 쓰는 표현이다. 오국(五國)은 지금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일대로, 호인들이 살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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