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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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산설[常山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에 입각하여 상대를 꾸짖는 것을 말한다. 당(唐) 나라 안진경(顔眞卿)의 아우 고경(杲卿)이 상산 태수(常山太守)로 있다가 안녹산(安祿山)에게 포로로 잡혀 혀가 끊어질 때까지 준열하게 꾸짖다가 죽은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 상산송부자[常山宋夫子] 상산은 진천(鎭川)의 고호이므로, 즉 본관이 진천인 송영구(宋英耈)를 높여 이른 말이다. 송영구의 자는 인수(仁叟)이고 호는 표옹(瓢翁)인데, 여러 관직을 거쳐 벼슬이 병조 참판에 이르렀고, 특히 광해군 때는 폐모론(廢母論)에 반대하여 정청(庭請)에 참여하지 않아서 파직되었다.
❏ 상산외[商山隈] 진 나라 말기에 동원공, 녹리선생, 기리계, 하황공 등 네 사람의 은사(隱士)가 진 나라의 학정을 피하여 상산(商山)으로 들어가 숨었다.
❏ 상산은[商山隱] 상산의 은자는 진(秦) 나라 말기에 80여 세의 나이로 상산 속에 숨어 살다가 장량(張良)의 권유를 받고 나와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의 태자를 돌보았다는 ‘상산사호(商山四皓)’를 가리킨다.
❏ 상산중백발사호[商山中白髮四皓] 파군(巴郡)에 귤원(橘園)이 있는데 귤이 다 없어진 뒤에 마지막 남은 큰 귤 한 개를 쪼개어 본즉, 두 노인이 그 속에서 장기를 두면서 “이 즐거움[樂]이 상산(常山)의 사호(四皓)에서 바둑 두는 것보다 못하지 않다.”라 하였다.
❏ 상산지[商山芝] 사호(四皓)가 처음 상산에 숨었을 때에 자지가(紫芝歌)를 지어 불렀는데 “붉은 지초는 요기(療飢)할 수 있도다.”라고 하였다.
❏ 상산하수[象山河數] 송 나라 상산 육구연(陸九淵)이 소싯적에 항상 임안(臨安)의 시장에서 바둑 두는 구경을 했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었는데, 이에 바둑판 하나를 사가지고 와서 방 벽에 걸어 놓고 누워서 그것을 쳐다보다가 갑자기 깨닫고 말하기를 “이것이 하도수(河圖數)이다.”고 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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