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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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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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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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성[尙書省] 육조(六曹)의 관아를 말한다.

상서팔절탄[尙書八節灘] 상서는 역시 당 나라 때 형부 상서(刑部尙書)로 치사한 백거이(白居易)를 이른다. 백거이는 만년에 용문담(龍門潭) 남쪽 팔절탄(八節灘)의 초석(峭石)들을 개착하여 백성들의 수로 통행(水路通行)을 편리하게 해주고, 그곳 향산(香山)에 누각을 짓고 여기에서 끝내 유유자적하였던 고사이다. <唐書 卷一百十九>

상석[象席] 불법(佛法)의 거물(巨物)을 용상(龍象)이라 하는데, 그것은 물에서는 용이 가장 큰 동물이요, 육지에서는 코끼리가 가장 큰 동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유하였다.

상선[象先] () 나라 때 여러 지방관을 지내면서 선정으로 대단히 명성이 높았던 육상선(陸象先)을 말한다. 그는 초명(初名)이 경초(景初)였는데, 예종(睿宗)이 특별히 그에게 상현(象賢)의 뜻을 부여하여 이 이름을 하사했다고 한다. <唐書 一百十六>

상선[象先] ()이 생기기 이전의 상태로, 선천(先天)과 같은 말이다.

상설[象設] 무덤 앞에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을 본떠 만든 석물(石物)을 이른다.

상설만[霜雪滿] 눈이나 서리를 맞은 듯이 하얗게 백발(白髮)이 되었다는 뜻이다.

상성[商聲] 상성(商聲)은 오음(五音)의 하나로 금석성(金石聲)을 가리킨다. 옛날 공자의 제자였던 증자(曾子)는 시골에 있으면서 며칠 동안 끼니를 굶었는데도 글 읽는 소리가 쩌렁쩌렁하였다 한다.

상성[商聲] 오음(五音) 가운데 하나인 상() 음을 위주로 하는 소리로, 슬프고 처량하며 애원하는 듯한 소리를 말한다. 사시(四時)로는 가을에 속하고 방위(方位)로는 서방에 속하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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