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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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상곡[桑穀] 상곡(桑穀)은 뽕나무와 닥나무이다. 옛날엔 이 두 나무가 한꺼번에 조정에 나면 상서롭지 못한 징조로 여겼었다.
❏ 상곡생조[桑穀生朝] 상과 곡은 다 나무 이름이다. 이것들이 대궐 뜰에 나는 것을 불상(不祥)으로 여겼는데, 사기(史記) 은기(殷紀)에 “태무(太戊)가 즉위하고 이척(伊陟)이 정승으로 있을 때, 상곡이 대궐 뜰에 나서 하룻밤 사이에 두 손아귀가 가득 찰 정도로 크자, 임금이 놀라 이척에게 물으니 이척이 ‘신은 듣건대, 요사함이 덕을 이기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임금께서 덕을 닦으십시오.’ 하므로 태무가 그대로 따르니, 상곡이 말라죽었다.”라 하였다.
❏ 상골[霜骨] 상골은 소나무를 뜻하는 시어(詩語)이다.
❏ 상곽[向郭] 진(晉)나라 상수(向秀)와 곽상(郭象)이다.
❏ 상관황후[上官皇后] 상관안(上官安)의 딸로 겨우 6세 때에 한 소제(漢昭帝)의 황후가 되었는데, 얼마 후에 자기 아버지는 역모(逆謀)를 하다가 발각되어 멸족(滅族)을 당하였다. 황후가 14세 때에 소제가 붕어하자, 황후는 이 때부터 홀로 되어 슬픔 속에 지내다가 선제(宣帝)가 즉위한 후에 나이 52세로 붕어하였다. <漢書 卷九十七>
❏ 상광[詳狂] 미친 짓을 하다. 詳은 佯의 통가자(通假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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