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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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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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군상지수[桑君上池水] 상군은 편작(扁鵲)에게 의술(醫術)을 전한 장상군(長桑君)을 가리킨 것이고, 상지수는 대[] 잎의 이슬을 말하는데, 장상군이 편작에게 약을 주면서 상지수로 먹게 하자 편작이 그 약을 30일 동안 먹고 나서 의술을 통하였다는 고사이다. <史記 卷一百五 扁鵲傳>

상군서[商君書] 상앙이 죽자 후세의 법가들이 그의 변법을 시행하는데 동원된 이론을 편찬하고 이름을 상군서라 지었다. 한서 예문지에 모두 29편이 언급되어 있는데 지금은 24편 만이 전해지고 있다. 개색(開塞)7편이고 경전(耕戰) 즉 농전(農戰)3편이다.

상군정[賞軍政] 공민왕(恭愍王) 3년 원 나라에서 장사성(張士誠) 등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고려에 원병을 요청했을 때, 부족한 장교를 보충하기 위하여 정원 외에 몇 명씩을 첨설(添設)한 일을 이른다.

상궁사가경[傷弓事可驚] 예전에 화살을 맞아 본 경험이 있는 새는 활시위 튕기는 소리만 들어도 지레 놀라 땅에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戰國策 楚策4>

상궁조[傷弓鳥] 한 번 환란을 겪고 난 뒤로부터 항상 불안한 마음을 지니고 사는 것을 말한다. 화살에 한 번 혼이 났던 기러기가 활 튕기는 소리만 듣고서도 땅에 떨어졌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戰國策 楚策 四>

상궁지조[傷弓之鳥] 화살로 한 번 맞아 상처를 입었던 새. 곧 먼저 일에 질려서 위에 일을 몹시 겁냄을 이른다. 화살을 한 번 맞아 혼이 난 새처럼 항상 공포를 느끼며 경계하고 있는 것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이다. 경궁지조(驚弓之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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