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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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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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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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납인정[上納人情] 뇌물의 한 가지. 조선조 때 북방야인들은 으레 모물(毛物)을 진상(進上)하였다. 진상할 때에는 반드시 소속 변장(邊將)에게 품종을 검사받게 하였다. 그러면 변장은 그것의 다과(多寡)에 따라 각각 징취(徵取)하였으니, 이것을 상납인정(上納人情)이라 하였다.

상누[湘櫐] 원죄(寃罪)로 방축(放逐)되어 상수(湘水)에 투신자살한 충신 굴원(屈原)을 가리킨다.

상달[上達] 위를 향하여 진보하는 것. 논어(論語) 헌문(憲問)군자는 항상 위를 향하여 진보하고 소인은 항상 아래를 향하여 퇴보한다[君子上達 小人下達]”라 하였다.

상담[祥禫] 삼년상(三年喪) 때 지내는 소상(小祥), 대상(大祥)의 제사와 담제(禫祭)를 말한다.

상담[湘潭] 상담은 중국 호남성(湖南省)의 현() 이름으로, 한때 장사군(長沙郡)에 딸리기도 하였는데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賈誼)가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된 곳이라 하여 흔히 귀양지의 별칭으로 사용한다.

상담[賞膽]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그의 아버지가 월() 나라에게 패전하여 죽은 원수를 갚으려고 짐승의 쓸개를 거처하는 곳에 달아두고 아침저녁으로 그 쓴맛을 맛보면서 월 나라 사람이 아버지 죽인 원수를 잊지 않겠다.”라 하였다.

상담[湘潭] 초 나라 충신 굴원이 귀양갔던 상수(湘水) 물가로, 궁벽한 귀양지를 가리킨다.

상담수[湘潭愁] () 나라 굴원(屈原)이 무고를 당하여 상수(湘水)로 쫓겨나 있으면서 시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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