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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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왕세가[三王世家] 사마천의 삼왕세가의 원본은 소실되고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 지금의 삼왕세가는 저소손(褚少孫)이 지어 보충하였다.
❏ 삼우도[三友圖] 근세 화가들은 송(松)·죽(竹)·매(梅)를 합해 그려 세한삼우(歲寒三友)라고도 하고 또한 매·죽·석(石)을 그리는 사람도 있다. 소동파가 문여가(文與可)의 그림에 제하여 이르기를 “梅寒而秀 竹瘦而壽 石醜而文 是爲三益之友”라 하였다.
❏ 삼우반[三隅反] 네 모퉁이가 있는 물건이 있을 때, 한 모퉁이를 들어서 나머지 세 모퉁이를 유추(類推)하여 알아내는 것을 이른 말로, 즉 학문에 대단히 힘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공자가 “한 귀퉁이[一隅]를 가르쳐 주거든 그가 삼우(三隅)로 미루어서 돌려 생각하지 못하면 말해 주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論語 述而>
❏ 삼우제[三虞祭] 장사를 지낸 뒤 죽은 이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장사 당일 지내는 제사를 초우(初虞),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再虞),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三虞)라 한다. 오늘에 와서는 흔히 장사 지낸 후 삼일째 되는 날 삼우제만 지내고 있다. 흔히 ‘삼오제’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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