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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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오[三五] 삼황오제(三皇五帝)를 가리킨다. 중국고대의 전설적 제왕, 3황(皇)은 일반적으로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을 가리키지만, 문헌에 따라서는 복희(伏犧), 신농(神農), 황제(黃帝)를 들기도 한다. 또는 수인(燧人), 축융(祝融), 여왜(女媧) 등을 꼽는 경우도 있다. 사마천은 3황(皇)의 전설을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는지 사기(史記)의 기술을 오제본기(五帝本紀)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마천이 5제(帝)로 든 것은 황제헌원(皇帝軒轅), 전욱고양(顓頊高陽), 제곡고신(帝嚳高辛), 제요방훈(帝堯放勳), 제순중화(帝舜重華) 등이며, 별도로 복희(伏犧), 신농(神農) 또는 소호(小昊) 등을 드는 경우도 있어 일정하지 아니하다. 원래 이 전설은 다양한 신화 전설이 혼입된 것이며, 도덕적 정치적으로 끌어들인 것이어서, 그 기원은 애매하다. 오행설이 일반화된 전국시대 말 이후 이야기 경향을 띠게 되었다.
❏ 삼오[三吳] 지명. 오흥(吳興)·오군(吳郡)·회계(會稽), 또는 오왕(吳王)부차(夫差)의 도읍지인 고소(姑蘇), 비(濞)가 도읍했던 광릉(廣陵), 손권(孫權)이 도읍했던 건업(建鄴), 또는 동오(東吳)인 소주(蘇州), 중오(中吳)인 윤주(潤州), 서오(西吳)인 호주(湖州)등으로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불린다. 양자강(揚子江)을 비롯한 많은 강하의 합류 지대로서 삼오수고(三吳水考)·삼오수리록(三吳水利錄)등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강하가 많은 곳이다. <四庫提要 史 地理類>
❏ 삼오기변[參伍機變] 주역(周易) 계사 상에 “삼오(參伍)로써 변하여 그 수효를 착종(錯綜)한다.”라고 하였는데, 설문(說文)에 “세 사람이 서로 섞인 것을 삼(參)이라 하고 다섯 사람이 서로 섞인 것을 오(伍)라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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