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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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양[三陽] 사람의 수족에는 각각 삼양(三陽)과 삼음(三陰)이 있다. 삼양은 즉 태양(太陽), 소양(少陽), 양명(陽明)으로 맥의 이름을 말함이다.
❏ 삼양[三陽] 세 개의 양효(陽爻)로 음력 정월을 가리킨다. 열두 달을 주역(周易)의 육십사괘(六十四卦)에 연관시켜, 동짓달에는 한 양(陽)이 처음 아래에서 생긴 복괘(復卦)가 되고 섣달에는 두 양인 임괘(臨卦)가 되고 정월에는 세 양인 태괘(泰卦)가 되므로 말한 것이다.
❏ 삼양지회[三陽之會] 음력 정월을 인월(寅月)이라고 하는데, 정월은 봄인 동시에 목위(木位)이며 3양(陽)이 이미 생겼기 때문에 삼양교태(三陽交泰)의 달이라고도 한다.
❏ 삼양진[三陽進] 주역(周易)의 태괘(泰卦)는 정월에 해당하며, 음(陰)이 물러가고 양(陽)이 전진하는 상이므로 이른 말이다.
❏ 삼양회태[三陽回泰] 11월은 1양(陽)이 처음으로 생기기 때문에 복괘(復卦)가 되고, 12월에는 2양이 생겨나서 임괘(臨卦)가 되고, 정월이면 3양이 생겨서 태괘(泰卦)가 된다.
❏ 삼어연[三語掾] 연은 연리(掾吏)의 뜻이다. 진(晉) 나라 때 사도(司徒) 왕융(王戎)이 완첨(阮瞻)을 처음 만나서 “성인은 명교(名敎)를 귀히 여겼고, 노자(老子)·장자(莊子)는 자연(自然)을 밝혀놓았으니, 그 지취가 같은가?”라고 묻자, 완첨이 대답하기를 “결국 서로 같지 않겠는가[將無同]”라 하니, 왕융이 그를 대단하게 여겨 즉시 불러 연리로 삼았으므로, 당시에 완첨을 삼어연이라고 일컬었다. 삼어는 곧 ‘장무동(將無同)’ 세 글자를 가리킨다. <晉書 阮瞻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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