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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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승[師承] 사승은 학문이나 기예의 맥을 이어가는 것을 말한다.
❏ 사승직[絲繩直] 과거 급제를 하고도 남을 출중한 문장 실력을 말한다. 당(唐) 나라 마이(馬異)의 시 ‘송황보식부거시(送皇甫湜赴擧詩)’에 “청동의 거울 환히 밝혀 줄 것이요, 붉은 거문고 줄 직선으로 펴지리라.[靑銅鏡必明 朱絲繩必直]”라는 표현이 있다.
❏ 사시[謝詩] 사조(謝朓)의 시.
❏ 사시[捨施] 사찰(寺刹) 등에 물품을 희사보시(喜捨布施)하는 것을 뜻한다.
❏ 사시마조[似是馬曹] 마조는 말을 관장하는 관서를 말한다. 진(晉) 나라의 호방하기로 이름난 왕휘지(王徽之)가 거기장군(車騎將軍) 환충(桓沖)의 기병참군(騎兵參軍)으로 있을 때 환충이 “경은 무슨 관서에 벼슬하고 있소?”라 하자 대답하기를 “아마도 마조인 듯합니다.[似是馬曹]”라 하고, 또 “말을 몇 마리나 관리하고 있소?”라고 하자 대답하기를 “말을 잘 모르는데 무슨 수로 그 수효를 알겠습니까.”라고 하였다는 데서 인용한 것으로, 벼슬은 하고 있으나 자기의 직무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을 뜻한다. <晉書 卷八十 王徽之傳> 소식(蘇軾)의 ‘차운장안도독두집시(次韻張安道讀杜集詩)’에 “큰 문장은 용 잡는 솜씨이지만 미관말직 아마도 마조인 듯해[巨筆屠龍手 微官似馬曹]”라 하였다. <分類東坡詩 卷十七>
❏ 사시반[四矢反] 화살 네 대가 반복된다는 것은 화살 네 대가 한 곳을 거푸 맞춘다는 뜻으로, 노(魯) 나라 장공(莊公)이 활을 잘 쏘아서 화살 네 대가 한 곳을 맞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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