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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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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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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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四時詞] 도연명(陶淵明)이 사시(四時) 변화의 특징을 읊은 시로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春水滿四澤 夏雲多奇峯 秋月揚明暉 冬嶺秀孤松

사시이비[似是而非] 옳은 것 같으나 실은 틀림.

사시장춘[四時長春] 사시절이 늘 봄빛이라는 뜻으로, 늘 잘 지내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시정윤여[四時定閏餘] 서경(書經) 요전(堯傳)요임금은 , 희씨와 화씨야, 기년(期年)366일이니 윤달을 두어야 사시(四時)를 정하여 해를 이룬다.[帝曰 咨汝羲曁和 朞三百有六十有六日 以閏月定四時成歲]’라 하였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사시추탈불능평[四時推奪不能平] 한퇴지(韓退之)송맹동야서(送孟東野序)’대개 만물은 평정함을 얻지 못할 때 소리를 내게 마련이다. …… 사계절이 서로 밀어내어 그 자리를 뺏는 것 역시 평정함을 얻지 못해서 그런 것이 분명하다.[大凡物不得其平則鳴 …… 四時之相推奪 其必有不得其平者乎]”라는 구절이 나온다.

사시춘풍[四時春風] 누구에게나 늘 좋은 낯으로 대하며 무사태평한 사람을 이른다.

사시피[四時皮] 마음 속에 시비판단이 분명함을 말한다. ()의 저부(褚裒)는 고귀(高貴)한 풍도가 있었으며 기국(器局)이 뛰어났다. 환이(桓彛)피부 속에 포폄(褒貶)이 있다.”라 하였으며, 사안(謝安)은 사시의 기후가 모두 갖춰졌다.”라 하였는데 춘추(春秋)는 원래 봄은 양()으로서 포상(褒賞)에 해당하고 가을은 음()으로서 폄벌(貶罰)에 해당하므로 명명한 것임을 들어 말한 것이다. <晉書 褚裒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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