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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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령[四靈] 인(麟)·봉(鳳)·귀(龜)·용(龍)을 말하는데, 사령이 나타나는 것은 곧 제왕(帝王)이 출현할 상서라고 한다.
❏ 사령운[謝靈運] 남북조 시대 남송(南宋)의 시인. 별명 사강락(謝康樂). 여러 벼슬을 지냈으나 치적(治積)을 쌓지 못하자 그의 글재주를 아끼는 문제(文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임하였다. 이후 막대한 유산으로 연일 수백 명의 문인(文人)들과 더불어 산야(山野)에서 호유(豪遊)하다가 반역죄에 몰려 처형되었다. 서정(抒情)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 문화 사상에 산수시(山水詩)의 길을 열어 놓음에 따라 ‘산수 시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산수시, 산거적(山居賊) 등의 시집을 남겼다.
❏ 사례[司禮] 사례는 명 나라 때 궁중의 예의를 관장하던 직책인 사례감을 말한다. 사례감 위충현(魏忠賢)이 희종(熹宗)의 유모인 객씨(客氏)와 더불어서 손을 잡고는 어진 선비들을 동림당(東林黨)으로 몰아 몰살시키는 등 온갖 전횡을 하다가 의종(毅宗)이 즉위한 뒤에 그 죄가 드러나서 복주(伏誅)되었다. <明史 卷三百五 魏忠賢列傳>
❏ 사로[四老] 귤을 가리킨다. 파공인(巴邛人)의 귤밭이 있었는데, 서리가 내린 뒤 귤을 따서 저장하였다. 그 중에 크기가 서말들이 그릇만한 큰 귤이 있으므로, 이상하게 생각되어 쪼개보니 수염과 눈썹이 하얗고 살결이 붉은 두 노인이 서로 장기를 두며 담소하고 있었는데, 한 노인이 말하기를 “귤 속의 즐거움이 상산사호(商山四皓)에 못지 않으나, 다만 깊은 뿌리와 단단한 꼭지가 못 되었기로 어리석은 사람의 손으로 따게 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라 하였다. <書言故事>
❏ 사로[斯盧] 경주(慶州)의 고호이다.
❏ 사로[師魯] 사로는 송(宋) 나라 때의 유학자인 윤수(尹洙)의 자인데, 그는 일찍이 범중엄(范仲淹)이 참소에 의해 폄척되었을 적에 급히 상주(上奏)하여, 자신도 범중엄의 당(黨)이니 함께 처벌을 받겠다고 직언을 하였다. 그는 특히 주로 군직(軍職)에 종사하면서 변방의 군비(軍備)에 심혈을 기울였다. <宋史 卷二百九十五>
❏ 사로[四老] 진(秦)의 학정을 피해 산 속에 숨어 산 동원공(東園公)·녹리 선생(甪里先生)·기리계(綺里季)·하황공(夏黃公)의 네 사람의 현로(賢老)를 이른다. 상산(商山)의 사호(四晧)라고도 한다. <史記 卷五十五 留侯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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