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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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빈신[嚬呻] 빈신은 얼굴을 찡그리고 신음하는 것을 이르는데, 한유(韓愈)의 허국공신도비문(許國公神道碑文)에 “ …… 공은 그 사이에서 임금을 위하여 간소배들을 책망하고 그 찡그리고 신음하는 것을 살피었다.[公居其間 爲帝督姦 察其嚬呻]”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三十二>
❏ 빈실[牝室] 노자(老子)에 도(道)를 현빈(玄牝)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생산(生産)하는 암컷이란 뜻이다.
❏ 빈아[豳雅] 빈아는 시경(詩經) 빈풍(豳風) 칠월(七月)을 이르는데, 주례(周禮) 춘관(春官) 약장(籥章)에 의하면 “무릇 나라에서 신농씨(神農氏)에게 풍년을 기원할 적에는 빈아를 피리로 연주한다.”라고 하였다.
❏ 빈아[豳雅] 시경(詩經)의 빈풍(豳風) 칠월편(七月篇)을 가리킨다. 주(周) 나라의 선조 공유(公劉)가 빈(豳)에 살았는데, 주공(周公)이 섭정(攝政)할 때 공유의 풍화(風化)를 기록해서 조카 성왕(成王)을 경계하였다.
❏ 빈양[賓暘] 빈양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희중(羲仲)에게 따로 명하여 우이(嵎夷)에 살게 하니 그곳이 바로 해가 뜨는 양곡(暘谷)인데, 해가 떠오를 때 공손히 맞이하여[寅賓出日] 봄 농사를 고르게 다스리도록 하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 빈양[頻陽] 빈양은 진(秦) 나라 장수 왕전(王翦)이 병을 이유로 물러나와 은퇴한 고을 이름이다. <讀史方輿紀要 陜西 西安府 富平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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