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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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비홍[飛鴻] 남원(南原)의 속원(屬院)이다.
❏ 비홍[飛鴻] 열을 지어 나는 기러기가 군대의 행렬과 같다 하여 거기(車騎)가 출동할 때는 반드시 비홍기(飛鴻旗)를 내거는 데서 온 말이다.
❏ 비황녹이[飛黃騄耳] 모두 준마(駿馬)의 이름이다.
❏ 비황소전섬[飛黃笑殿蟾] 실력이 서로 격차가 있음. 처음 출발은 똑같았으나 노력하고 않고에 따라 용마와 두꺼비 같은 차이가 나는 것을 말한다. 한유(韓愈)의 부독서성남(符讀書城南)에 “⋯⋯나이 서른 뼈대가 굵어지면, 하나는 용 하나는 돼지가 되고, 쏜살처럼 달리는 용마로서는, 두꺼비 따위는 돌아보지도 않는단다.[三十骨骼成 乃一龍一猪 飛黃騰踏去 不能顧蟾蜍]⋯⋯”라 하였다.
❏ 비회풍[悲回風] 가을의 회오리 바람이 향초를 말려 죽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뜻이다.
❏ 비후[費侯] 공자(孔子) 제자 민자건(閔子騫)을 가리킨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계씨(季氏)가 민자건에게 사신을 보내어 비재(費宰)를 삼으려 했다.”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비휴[貔貅] 맹수(猛獸)의 이름이다. 범과 곰을 닮았는데, 고대에는 이것을 길들여 전쟁에 썼다 한다. 전하여 용맹한 군대의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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