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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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빈교[貧交] 서로 빈천(貧賤)했을 때에 사귄 친구를 말한다.
❏ 빈교[邠郊] 창업의 터전. 주(周) 나라 창업의 시조(始祖)인 태왕(太王)이 빈(邠) 땅에서 살았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 빈만삼천[牝滿三千] 시경(詩經) 정지방중(定之方中)에 “사람의 마음가짐 성실할 뿐만이 아닌지라, 우람한 말 삼천 마리 들어찼도다.[匪直也人 秉心塞淵 騋牝三千]”라고 하였다.
❏ 빈명은가소[牝鳴殷家素] 은(殷) 나라 주왕(紂王)의 아내인 달기(妲己)가 집정(執政)하여 은 나라가 망했음을 말한 것이다. 서경(書經) 목서(牧誓)에 “옛사람의 말에 ‘암탉은 새벽에 울지 말아야 하니, 암탉이 새벽에 울면 집안이 비색해진다.’고 하였는데, 이제 상왕 수(商王受; 紂)가 오직 부인의 말만 따른다.”라고 하였다.
❏ 빈번[蘋蘩] 빈(蘋)은 개구리밥이고 번(蘩)은 흰 쑥인데 모두 식용(食用)의 채소로서, 전하여 변변치 못한 제수(祭羞)의 뜻으로 쓰인다. 좌전(左傳) 은공 삼년(隱公 三年)에 “신의가 없으면 볼모를 잡아도 아무 이익이 없는 것이니, 예의를 지킨다면 볼모가 없은들 누가 이간하랴. 진실로 신의만 있다면 빈번온조(蘋蘩薀藻)의 채소와 행료(行潦)의 물도 귀신에게 올리고 왕공(王公)에게 공궤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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