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저 너머

  

사십여 년, 가끔 쓴 시들 중 덜 부끄러운 몇 편을 가려 ‘저 너머’로 엮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종이책전자잭

  


비염소사[悲染素絲] 흰 실은 검은 빛으로나 붉은 빛으로나 다 물들일 수 있으므로, 이것이 마치 사람의 성품이 착하게도 악하게도 될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묵적(墨翟)이 흰 실을 보고 슬퍼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비영[蜚英] 비영등무(蜚英騰茂)의 준말로, 명성과 실제가 훌륭하게 서로 부합되는 것을 말한다. <漢書 司馬相如傳下>

비예[睥睨] 성 위에 있는 여장(女墻)을 말한다.

비예중[睥睨] 눈을 흘기며 욕심내어 엿본다는 말이다. 진시황(秦始皇)이 동으로 회계(會稽)에 놀러 갔을 때에 항우(項羽)가 어린 나이에 그것을 멀리서 구경하다가 저것을 빼앗아 내가 할 수 있겠구나.”라 하였고, 유방(劉邦)이 진 나라 서울인 함양(咸陽)에 역부(役夫)로 갔다가 멀리서 진시황을 바라보고는 대장부가 마땅히 저와 같이 될 것이다.”라 하고, 탄식하였다. 진시황이 처음 천하를 통일하고는 만세에 무궁토록 전하겠다고 한 말이 있었다.

비오토[非吾土] 왕찬(王粲)의 등루부(登樓賦)강산이 아름다우나, 내 고향이 아니로세.”라는 구절이 있다.

비오하[非吳下] 급작스레 성장된 학식을 칭찬하는 말이다. 오지(吳志) 여몽전 주(呂蒙傳 注)노숙(魯肅)이 여몽(呂蒙)을 만나서 나는 그대가 무략(武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 학식까지 대단한 것을 보니 이전 오하의 그대가 아니다.’라고 하자 여몽이 선비란 서로 헤어진 지 사흘만 되어도 학식이 몰라보게 달라진다.’고 했다.”라고 하였다. 오하는 소주(蘇州) 일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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