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저 너머

  

사십여 년, 가끔 쓴 시들 중 덜 부끄러운 몇 편을 가려 ‘저 너머’로 엮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종이책전자잭

  


비우[備雨] 시경(詩經) 빈풍(豳風) 치효(鴟鴞)하늘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뽕나무 뿌리를 거두어 창문을 단단히 얽어 놓는다면, 지금 이 아래에 있는 인간들이 혹시라도 감히 나를 업신여기겠는가.[迨天之未陰雨 徹彼桑土 綢繆牖戶 今此下民 或敢侮予]”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비운극[飛雲屐] 육유(陸游)의 화성원시(化成院詩)飛屐到上方 漸覺所見寬이라 하였다.

비웅[非熊] 비웅은 곰이 아니라는 뜻으로, 주 문왕(周文王)이 사냥을 나가려고 점을 치니 그 점사에 ……곰도 아니요 큰곰도 아니며 …… 얻을 것은 패왕(霸王)의 보좌이다.”고 했는데, 과연 위수(渭水) 가에서 여상(呂尙)을 만나 수레에 싣고 돌아왔던 데서 온 말이다. <十八史略 周紀>

비웅능협복[非熊能叶卜] 예전 주()나라의 문왕이 내일 사냥을 가려할 때에 꿈에 이상스러운 짐승을 보고, 이튿날 점을 쳐보니 곰도 아니요[悲熊], 큰 곰도 아니요, 얻는 것은 큰 현인(賢人)을 얻어 국가가 창성할 것이다.”라 하였는데, 과연 강태공을 얻어서 그를 스승으로 하여 국가가 창성하였다.

비웅전[非熊畋] 주 문왕이 사냥하려 할 때 점을 치니 큰 것을 잡으리니 검은 곰도 아니고 누른 곰도 아니니, 하늘이 너의 스승을 보내리라.”하더니, 위빈(渭濱)에 사냥 나가서 거기서 낚시질하는 강 태공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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