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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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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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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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費褘] 촉한(蜀漢) 사람, 자는 문위(文偉). 그가 군사를 거느리고 위병(魏兵)을 막게 되었을 때, 광록대부(光祿大夫) 내민(來敏)이 바둑을 두자고 청하였다. 이에 두말없이 대국(對局)하여 게을러지거나 염증을 느끼는 표정이 조금도 보이지 않자, 내민이 잠시 그대의 의지를 시험해 본 것인데 그대는 참으로 무던한 사람이다. 반드시 적을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비위난정[脾胃難定] 비위가 뒤집혀 가라앉지 아니한다. 밉살스런 꼴을 보고 마음이 아니꼬움을 이르는 말이다.

비육[鄙育] 비육(鄙育)은 전국 시대 진()의 역사(力士)인 임비(任鄙)와 주()나라 때 위()의 용사(勇士)였던 하육(夏育)을 일컫는다. <史記 卷七十一 范睢傳>

비육개소[髀肉皆消] 넓적다리 살이 모두 빠짐을 말한다.

비육대주[肥肉大酒] 살찐 고기와 맛좋은 술이라는 뜻으로, 호화스러운 요리의 의미한다.

비육지탄[髀肉之嘆]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탄식한다. 영웅이 공을 세우지 못하고 안일하게 허송세월을 하고 있음을 한탄한다. 삼국지(三國志)에 촉()의 유비(劉備)가 말타고 전쟁에 나간 지 오래되어 넓적다리에 군살만 찐 것을 탄식한 고사가 있다.

비육후주[肥肉厚酒] 맛좋은 고기와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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