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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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분어[焚魚] 두시비해(杜詩批解) 권22 백학사모옥(柏學士茅屋)의 “푸른산의 학사가 은어를 태워 버리고 흰말 타고 달려와 바위 밑에 사는구나.[碧山學焚銀魚 白馬却走身巖居]”에서 나온 말이다.
❏ 분여광어동벽[分餘光於東壁] 제(齊) 나라 서오(徐吾)란 여인이 이웃 여자와 밤에 길쌈을 하는데, 서오는 가난하여 촛불을 계속하지 못하므로 다른 여자들이 거절하였다. 서오가 말하기를 “한 방에 한 사람이 더 있어도 촛불의 빛은 일반인데, 어찌 동녘벽의 남은 빛[東壁餘]을 아끼는가.”라 하였다. <列子>
❏ 분오[奔吳] 한희재는 후당(後唐) 동광(同光) 중의 진사(進士)로, 경락(京洛) 간에 문명(文名)을 떨쳤는데, 그의 부친 광사(光嗣)가 명종(明宗)에게 주살(誅殺)되자, 강남(江南)의 오(吳) 나라 땅으로 도망쳐 남당(南唐)에서 벼슬살이만 하고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 아비의 원수를 갚지 못하였다. <宋史 卷478>
❏ 분오외[奔吳畏] 분오외는 오(吳)나라로 도망갈 때의 두려움이란 뜻이다. 춘추시대 초(楚)나라 오자서(伍子胥)가 송(宋)나라 태자 건(太子建)과 진 경공(晉頃公)의 요청으로 정(鄭)나라를 멸망시킬 계획으로 정 나라에 들어갔다가 일이 누설되어 태자 건이 잡혀 죽었다. 오자는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건의 아들 승(勝)과 함께 오 나라로 도망가던 중 국경의 관문인 소관(昭關)을 통과할 때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만 길을 달렸다 한다. <史記 卷六十六 伍子胥傳·戰國策>
❏ 분온[轒轀] 고대 중국의 북방 민족이 사용하던 전차(戰車) 이름이다.
❏ 분용[分龍] 피서잡록(避暑雜錄)에 “오·월(吳越)의 풍속이 5월 20일을 분용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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