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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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부주산[不周山] 곤륜산(崑崙山) 서북쪽에 있다고 하는 산 이름이다. 열자(列子)에 “공공씨(共工氏) 전욱(顓頊)이 서로 싸워서 부주산에 부딪쳐서 천주(天柱)가 꺾어졌다.”라 하였다.
❏ 부주소릉구[鄜州少陵句] 부주는 서안(西安)의 북쪽에 있는 지명으로, 두보의 처자식이 있던 곳이다. 두보의 시 ‘월야(月夜)’에 “오늘 밤 부주의 하늘에 뜬 달, 규중에서 단지 혼자 바라다보리[今夜鄜州月 閨中只獨看]”라고 하였다.
❏ 부죽[符竹] 군수(郡守)에게 주는 동호부(銅虎符)와 죽사부(竹使符)를 말한다.
❏ 부죽빈[剖竹頻] 다시 외직(外職)으로 나가게 된 것을 말한 것이다. 한(漢) 나라 때 지방 장관을 내보낼 적에는 죽부(竹符)를 나눠주어 신표(信標)를 삼게 하였다.
❏ 부중감포사[賦重甘捕蛇] 독사에게 물리면서도 뱀을 잡아 바치는 것이 농사지어 세금 바치는 것보다는 덜 고통스럽다는 말이다. <柳宗元 捕蛇者說>
❏ 부중생어[釜中生魚] 솥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오래 계속되지 못할 일을 이른다.
❏ 부중어[釜中魚] 생활이 몹시 빈곤함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 때 일찍이 내무장(萊蕪長)에 제수되었던 범염(范冉)이 워낙 빈핍하여 때로는 양식이 떨어지기까지 하였으므로, 향리 사람들이 노래하기를 “시루 속에 먼지가 쌓인 범사운(范史雲)이요, 가마솥 안에 고기가 사는 범내무로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獨行傳>
❏ 부중지어[釜中之魚] 삶아질 것도 모르고 솥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눈앞에 닥칠 위험도 모른 채 쾌락에 빠져 있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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