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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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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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의 따뜻한 기름과 같이
모든 것이 그를 만나 생기를 띠고
마음이 옹졸하고 각박한 사람은
북풍한설의 음산한 얼림과 같이
만물이 그를 만나 생기를 잃는다.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菜根譚>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채근담>
※ 寬厚 : 넓고 두텁다. 너그럽고 후하다. 관대하고 돈후하다.
※ 忌刻 : 남의 재주를 시기(猜忌)하여 가혹(苛酷)하게 대함. 질투심이 강하고 박정 냉혹하다.
※ 朔雪 : 북쪽 땅의 눈. 북방에 내리는 눈. ‘朔’은 북녘을 가리킨다.
※ 陰凝 : 음침하게 응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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