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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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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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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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김장[富貴羨金張] () 선제(宣帝) 때의 고관이었던 김일제(金日磾)와 장안세(張安世)인데 부귀한 가문이다.

부귀영화[富貴榮華] 부귀(富貴)와 영화(榮華)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부귀재천[富貴在天] 부귀(富貴)는 하늘에 달려 있어서 인력(人力)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는 뜻이다.

부귀화[富貴花] 모란(牡丹)을 가리킨다. () 나라 주돈이(周敦頤)애련설(愛蓮說)’국화는 꽃 중의 은일자(隱逸者), 모란은 꽃 중의 부귀자(富貴者), ()은 꽃 중의 군자자(君子者)이다.”라는 말이 있다.

부규비간[剖竅比干] 비간은 은() 나라 주왕(紂王)의 숙부인데 주왕의 황음무도함을 극간하자, 주왕이 노하여 이르기를 내가 들으니, 성인의 심장(心臟)에는 일곱 구멍이 있다더라.”라 하고서 비간의 가슴을 갈라 심장을 꺼내보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殷紀>

부근[付根] 우리 나라의 풍속으로 관부(官府)에 설치하여 신에게 제사하는 사당으로 중종 128월에 사헌부(司憲府)가 각사(各司)에 공문을 보내어 불사르게 하였다.

부금[覆錦] 임금의 총애를 받는다는 말이다. 연감류함(淵鑑類函) 용현(用賢)위수(韋綬)가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을 적에, ()가 한림원에 거둥하자 비()도 뒤를 따랐다. 그런데 그때 마침 위수가 잠이 들었기에 제는 비의 촉힐포(蜀襭袍)로 덮어주고 갔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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