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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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봉소[鳳沼] 대궐 안에 있는 못. 중서성(中書省)을 가리키는 봉황지(鳳凰池)와 같은 말로, 조정을 가리킨다.
❏ 봉소성단채운수[鳳簫聲斷彩雲愁] 혼령이 이미 하늘 위로 멀리 떠나갔다는 말이다. 소사(蕭史)와 농옥(弄玉)이 피리를 불면 봉황이 날아오곤 하였는데, 뒤에 봉황을 타고서 채운(彩雲) 위로 날아 올라갔다고 한다. 참고로 당(唐) 나라 심전기(沈佺期)의 시 ‘봉소곡(鳳簫曲)’에 “昔時嬴如厭世紛 學吹鳳簫乘彩雲”이라는 구절이 있다.
❏ 봉수[鳳髓] 값비싼 식품으로 치는 것이나, 값진 가야금 줄의 뜻으로도 쓰인다.
❏ 봉수[鳳髓] 봉황의 골수로, 뛰어난 사람이 남긴 진귀한 글을 가리킨 듯하다.
❏ 봉수[鳳髓] 봉황의 골수인데 진미(珍味)의 뜻으로 쓰인다. 이함용(李咸用)의 부귀곡(富貴曲)에 “하얀 구슬잔엔 봉수가 무르녹고, 불그레한 상저에는 성순이 가늘어라[雪暖瑤杯鳳髓融 紅施象筯猩脣細]”라고 하였다.
❏ 봉수[鳳髓] 송 나라 진복령(秦茯苓)의 아칭(雅稱)이다
❏ 봉수[燧烽] 봉수란 섶나무를 태우는 것을 말하는데. 이 일을 밤에 하면 봉(烽)이라 하고 낮에 하면 수(燧)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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