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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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봉루[鳳樓] 금중(禁中)에 설치한 아름다운 누각(樓閣)을 가리킨다.
❏ 봉류[封留] 한 고조(漢高祖)가 개국공신 장량(張良)을 유후(留侯)에 봉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 봉릉[鳳綾] 당 현종(唐玄宗) 때 영왕(寧王)이 기왕(岐王)·설왕(薛王) 이하를 거느리고 주청(奏請)하여 승여(乘輿) 앞에 붓을 놓고 행재(行在)의 일을 적어 천보(天寶) 10년에 3백 권을 지어 바치니, 현종이 보고 자주[紫] 용봉릉(龍鳳陵)에 책 표제를 쓰게 하여 별각(別閣)에 두게 하였다.
❏ 봉린노위[封隣魯衛] 노(魯) 나라는 주공(周公)의 봉국(封國)이고 위(衛) 나라는 주공의 동생 강숙(康叔)의 봉국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노 나라와 위 나라의 정사는 마치 형제처럼 비슷하다.[魯衛之政 兄弟也]”라는 말이 있다.
❏ 봉마[蓬麻] 봉생마중(蓬生麻中)의 준말이다.
❏ 봉마공장[蓬麻共長] 다른 사람의 영향의 받아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쑥대가 삼 속에서 나면 잡아 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며, 흰 모래가 검은 흙 속에 있으면 저절로 검어진다.”라 하였다.
❏ 봉마붕[蓬麻朋] 그와 사귀게 되면 자연히 바르게 되는 친구를 말한다. “쑥이 삼대 밭에 나면 붙잡아 주지 않아도 곧아진다.[蓬生麻中 不扶而直]”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荀子 勸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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