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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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봉래천[蓬萊淺] 한(漢) 나라 때의 신선(神仙) 왕원(王遠)이 마고(麻姑)를 초청하자, 마고가 봉래산(蓬萊山)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그 뒤에 마고가 와서는 말하기를 “그대를 만난 이래로 이미 동해가 세 번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네. 이번에 봉래산에 가보니 지난번에 만났을 적보다 바닷물이 반으로 줄어들었더군. 그러니 어찌 다시 육지가 되지 않겠는가.”라 하였다. <神仙傳 麻姑>
❏ 봉래청천[蓬萊淸淺] 벽해(碧海)가 상전(桑田)이 되는 큰 변천이 있으리라는 말이다. 봉래는 동해(東海) 가운데 있는 섬 이름인데, 선녀(仙女) 마고(麻姑)가 신선 왕방평(王方平)에게 이르기를 “그대를 접대한 이후로 동해가 세 번 상전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는데, 지난번 봉래도(蓬萊島)를 가보니 물이 얕아져서 전에 우리가 서로 만났을 때보다 대략 반쯤 더 얕아졌으니, 아마도 동해가 다시 육지로 바뀔 듯합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봉래풍악[蓬萊楓岳] 금강산의 별칭. 여름철엔 봉래, 가을엔 풍악이라 한다.
❏ 봉력[鳳曆] 옛날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때에, 봉(鳳)새가 천시(天時)를 안다 하여 봉조씨(鳳鳥氏)로써 역정(曆正)을 삼았으므로, 세상에 기년(紀年)을 봉력(鳳曆)이라 한다.
❏ 봉련[鳳輦] 임금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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