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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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복상생송[腹上生松] 삼국 시대 오(吳) 나라 사람 정고(丁固)가 배 위에 소나무가 난 꿈을 꾸고서 송(松) 자를 분석해 보니 십팔공(十八公)이 되므로, 18년 후에 공(公)의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해몽하였는데, 그 뒤에 과연 그대로 되었다는 것이다.
❏ 복상승진[鵩上承塵] 하마터면 유배지에서 죽을 뻔하였다는 말이다. 한(漢) 나라 가의(賈誼)가 권신(權臣)의 배척을 받고 장사(長沙)로 쫓겨났을 때, 죽음을 예고하는 복조(鵩鳥)가 승진(承塵)에 모여든 것을 보고는 ‘복조부(鵩鳥賦)’를 지은 고사가 있다. <史記 賈生列傳·西京雜記 卷5>
❏ 복생[伏生] 복생은 곧 복승(伏勝)을 이른다.
❏ 복성[福星] 목성(木星), 또는 세성(歲星)이라고도 하는데 그 별이 비치는 곳에는 백성이 복을 받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복성[福星] 복성은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한 지방을 맡아 다스리는 직책을 말한다. 산당사고(山堂肆考) 신직(臣職) 전운사(轉運使)에 “철종(哲宗)이 선우신(鮮于侁)을 동경 전운사(東京轉運使)로 삼자, 사마광(司馬光)이 말하기를, ‘복성(福星)이 내려가게 되었다. 어찌하면 선우신과 같은 사람 백 명을 얻어서 천하에 배치할 수 있겠는가.’라 하고, 또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지금 다시 선우신을 전운사로 삼은 것은 참으로 마땅치 않은 듯하다. 그러나 동쪽 지방의 폐단을 구제하고자 하면 선우신과 같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안 되니, 이 사람은 일로의 복성이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 복성[復性] 그 심성(心性)을 회복함을 이른 것이다. 당(唐) 이고(李翶)의 복성서(復性書)에 “誠者 聖人性之也 復其性 聖人脩之”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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