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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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복복[卜卜] 딱딱다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이다.
❏ 복비[宓妃] 복비는 본래 복희씨(伏羲氏)의 딸인데 낙수(洛水)에 익사하여 수신(水神)이 되었다 한다.
❏ 복비[虙妃] 복희씨(伏羲氏)의 딸로서 물에 빠져 죽은 다음 하(河)의 귀신이 되었다 한다.
❏ 복비말생진[宓妃襪生塵] 복비는 복희씨(伏羲氏)의 딸로서, 낙수(洛水)에 빠져 죽어 수신(水神)이 되었다고 하는데, 당(唐) 나라 이상은(李商隱)의 시에 “일찍이 들으니 복비의 버선이, 물을 건너면 먼지가 나는 듯했다 하네.[嘗聞宓妃襪 渡水欲生塵]”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복비죄[服誹罪] 말은 하지 않으나 마음속으로 비방한 죄를 이른다.
❏ 복사[蝮蛇] 복사는 독이 있는 큰 뱀을 말하는데 염토(炎土) 지대에는 이런 것들이 사람을 많이 해친다는 뜻으로, 초사(楚辭) 초혼(招魂)의 “복사가 쌓여 있고 봉호는 천리에 우글거린다.[蝮蛇蓁蓁 封狐千里]”라고 하였다.
❏ 복사[鵩舍] 한 문제(漢文帝) 때 태중대부(太中大夫) 가의(賈誼)가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되어 있을 때 흉조로 알려진 올빼미가 가의의 집으로 날아들어왔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귀양살이하는 집을 뜻한다. <史記 卷八十四 賈誼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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