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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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복룡[伏龍] 제갈량(諸葛亮)을 지칭한다. 삼국지 제갈량전에서 배송지(裵松之)는 주에서 양양기(襄陽記)를 다음과 같이 인용하였다. “유비가 사마덕조에게 세상사를 물으러 방문하였다. 덕조가 말하였다. ‘저는 본디 속된 선비이온데, 어찌 시무(時務)를 알겠습니까? 시무를 아는 자는 준걸 중에 있사오며, 그들 가운데에는 복룡(伏龍)과 봉추(鳳雛)가 있습니다.’라 하니 유비가 누구냐고 묻자, 말하였다. ‘제갈공명과 방사원(통)입니다.[備訪世事于司馬德操, 德操曰: ‘儒生俗士, 豈識時務? 識時務者在乎俊杰, 此間自有伏龍ͺ 鳳雛’, 備問爲誰, 曰: ‘諸葛孔明, 龐士元也.’]”. ‘복룡’은 또 ‘와룡(臥龍)’이라고도 한다.
❏ 복리진편[腹裡陳編] 가슴속에 품고 있는 학문을 말한다. 한 나라 때 변소(邊韶)가 뱃속에다가 오경(五經)을 모두 품고 있었다고 한다.
❏ 복마[服馬] 고대에는 수레 한 대에 말 네 필을 매었는데, 중간에 위치한 말을 복마(服馬)라 하고, 양쪽 옆에 맨 말을 참마(驂馬)라고 불렀다.
❏ 복백[復魄] 사람이 죽었을 때, 높은 데에 올라가 포백(布帛)을 가지고 죽은 이의 넋을 부르는 초혼(招魂)의 의식을 이른 말이다.
❏ 복번운우[覆翻雲雨] 반복 무상한 인정 세태를 말한다. 두보(杜甫)의 빈교행(貧交行)에 “손 뒤집어 구름이요 다시 뒤쳐 비로세[翻手作雲覆手雨]”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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