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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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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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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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삼임[腹三壬] 귀상을 말한다. 위지(魏志) 관로전(管輅傳)내가 이마 위에 나온 뼈가 없고 배에도 삼임(三壬)이 없으니 장수하지 못할 징조이다.’라고 했다.”라 하였다.

복상맹[卜商盲] 복상은 공자의 제자로 자가 자하(子夏)인데, 일찍이 아들을 잃고 울다가 실명(失明)을 하였다 한다.

복상비[卜商肥] 복상은 공자의 제자인 자하(子夏)의 성명이다. 자하가 일찍이 증자(曾子)를 만나 보았는데, 자하가 한번은 수척했다가 한번은 살쪘으므로, 증자가 그 까닭을 물으니, 자하가 대답하기를 나와서는 부귀(富貴)의 즐거움을 보고서 그것이 하고 싶고, 들어가서는 선왕(先王)의 도를 보고 또 그것을 좋아하니, 이 두 가지가 마음속에서 싸우므로 몸이 수척해지고, 끝내는 선왕의 도가 이겼으므로 살찐 것이다.”라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淮南子 精神訓>

복상비척[卜商肥瘠] 복상은 자하(子夏)인데, 자신의 마음을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 한비자(韓非子) 유로(喩老)자하가 증자를 만났는데, 증자가 어찌 그리 살쪘는가?’하니, 대답하기를 싸워서 이겼기 때문이다.’하므로, 증자가 무슨 뜻이냐?’라 하니, 답하기를 내 마음 속에 선왕(先王)의 의()와 부귀의 즐거움이 서로 싸우고 있었으므로 말랐었는데, 이제 선왕의 의가 이겼기 때문에 살쪘다.’라고 했다.”라 하였다.

복상상간[濮上桑間] 망국(亡國)의 음악으로, 음란한 음악을 말한다. 상간은 지명(地名)이다. <禮記 樂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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