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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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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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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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정[碧松亭] 서울 성균관(成均館) 북쪽에 있었던 정자. 소나무가 울창했다.

벽수[璧水] 벽수는 물이 빙 둘러 있는 태학(太學)을 가리킨다. 원래 주대(周代) 귀족 자제들의 교육 기관으로서 보통 성균관을 뜻하기도 한다.

벽수[壁宿] 벽수는 28수의 하나로 현무(玄武) 7()의 끝 별이다. 관상현점(觀象現占)벽성(壁星)의 두 별은 동벽 도서지부(東壁圖書之府)로서 도서를 맡은 별이다.”라고 하였다.

벽안도리[碧眼闍梨] 달마대사(達摩大師)를 벽안호승(碧眼胡僧)이라 호칭한 데서 온 말이다. 고승(高僧)은 벽안(碧眼)이 많다 한다.

벽양묵지광란[闢楊墨之狂瀾] 이단(異端)의 학문을 말한다. 양주는 위아설(爲我說), 묵적(墨翟)은 겸애설(兼愛說)을 주장하여 유학자들로부터 이단 취급을 받았다.

벽양후[辟陽侯] 벽양후는 심이기(審食其)의 봉호로 여씨(呂氏)와 친분이 깊은 그를 육가(陸賈)가 주선하여 평원군(平原君)과 교제를 갖게 하고 도와주었다. <史記 卷九十七 酈生陸賈列傳>

벽여[薜荔] 줄사철나무인데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상록 만목(常綠蔓木)이다. 산과 들에 자생하는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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