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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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접리[白接䍦] 백접리는 두건(頭巾)의 이름이다. 진(晉) 나라 때 풍류로 이름이 높던 산간(山簡)이 술을 좋아하여 매양 원지(園池) 가에 나가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해 돌아오므로, 당시 아동(兒童)들이 노래하기를 “산공이 어디로 나가는가, 고양지로 가는구나. 날 저물면 있는 술 다 마시고 돌아와 곤드레가 되어 아무 것도 모른다오. 때로는 말을 타고 오면서 백접리를 거꾸로 쓰기도 하네[山公出何許 往至高陽池 日夕倒載歸 酩酊無所知 時時能騎馬 倒著白接罹]”라고 하였다 한다. <晉書 卷四十二>
❏ 백정[白挺] 옛날 백성들이 반기(叛旗)를 들 때 무기로 사용했던 몽둥이를 뜻하는데, 뒤에는 무장한 반란군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 백정[白珽] 원(元) 나라 때 사람으로 경사(經史)를 비롯하여 시(詩)·서(書)에도 모두 뛰어났다.
❏ 백정왜[屠子倭] 임진왜란 때 성질이 잔학하여 무차별 살상을 하던 왜병을 일컫던 말이다. 당시 구미 지역에 주둔했던 왜병은 조총이 없이 칼과 활만으로 무장을 했는데 성질이 잔학하여 무차별 살생을 하였으므로 ‘백정왜’라 불렀다.
❏ 백제[白帝] 옛날의 신화 속에 나오는 다섯 천제(天帝) 가운데 하나로, 서방(西方)을 맡은 신이다.
❏ 백제성[白帝城] 백제성은 사천성 봉절현(奉節縣) 동쪽 백제산(白帝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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