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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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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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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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장[百錢杖] () 나라 완수(阮修)가 막대기 끝에다 백 전(百錢)의 돈을 꿰어 매고 걸어가다가 주막이 보이면 문득 들어가 혼자서 질탕하게 마시며 즐겼던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任誕>

백전차중강육경[百戰車中講六經] 광무제는 유학(儒學)을 좋아하여 전쟁하는 여가에 군중(軍中)에서도 육경(六經)을 강론하였다.

백전하인병촌철[白戰何人屛寸鐵] 옛날 특정한 어휘의 구사를 금하고 시를 짓게 했던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읊어 본다는 뜻이다. 백전(白戰)은 송() 나라 구양수(歐陽脩)가 처음 시도했던 것으로서, 예컨대 눈[]에 대한 시를 지을 경우 눈과 관련이 있는 학((((((((동곽(東郭) 등 어휘의 사용을 금하는 것이다. 그 뒤에 다시 소식(蘇軾)이 빈객들과 함께 이를 회상하며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의 시 가운데 당시의 규칙을 그대들 준수하라. 손으로만 싸워야지 무기를 잡으면 안 될지니[當時號令君聽取 白戰不許持寸鐵]”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4 聚星堂雪>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음. 아무리 꺾으려고 해도 굽히지 않음.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이겨냄을 이른다. 불요불굴(不撓不屈)

백절불요[百折不撓] 백번 꺾어도 굽히지 않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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