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전장[百錢杖] 진(晉) 나라 완수(阮修)가 막대기 끝에다 백 전(百錢)의 돈을 꿰어 매고 걸어가다가 주막이 보이면 문득 들어가 혼자서 질탕하게 마시며 즐겼던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任誕>
❏ 백전차중강육경[百戰車中講六經] 광무제는 유학(儒學)을 좋아하여 전쟁하는 여가에 군중(軍中)에서도 육경(六經)을 강론하였다.
❏ 백전하인병촌철[白戰何人屛寸鐵] 옛날 특정한 어휘의 구사를 금하고 시를 짓게 했던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읊어 본다는 뜻이다. 백전(白戰)은 송(宋) 나라 구양수(歐陽脩)가 처음 시도했던 것으로서, 예컨대 눈[雪]에 대한 시를 지을 경우 눈과 관련이 있는 학(鶴)·호(皓)·소(素)·은(銀)·이(梨)·매(梅)·로(鷺)·염(鹽)·동곽(東郭) 등 어휘의 사용을 금하는 것이다. 그 뒤에 다시 소식(蘇軾)이 빈객들과 함께 이를 회상하며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의 시 가운데 “당시의 규칙을 그대들 준수하라. 손으로만 싸워야지 무기를 잡으면 안 될지니[當時號令君聽取 白戰不許持寸鐵]”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4 聚星堂雪>
❏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음. 아무리 꺾으려고 해도 굽히지 않음.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이겨냄을 이른다. 불요불굴(不撓不屈)
❏ 백절불요[百折不撓] 백번 꺾어도 굽히지 않음을 이른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중지간[伯仲之間]~백중지세[伯仲之勢]~백착가[白著歌] (0) | 2015.09.09 |
---|---|
백주지조[栢舟之操]~백주풍[柏舟風]~백중숙계[伯仲叔季] (0) | 2015.09.09 |
백종처[伯宗妻]~백주[柏舟]~백주시[柏舟詩] (0) | 2015.09.08 |
백제소언[白隄蘇堰]~백제재[白帝栽]~백족화상[白足和尙] (0) | 2015.09.08 |
백접리[白接䍦]~백정[白挺]~백제성[白帝城] (0) | 2015.09.08 |
백적[百適]~백전[柏殿]~백전시[白戰詩] (0) | 2015.09.08 |
백일황계[白日黃鷄]~백저가[白紵歌]~백저사[白紵詞] (0) | 2015.09.07 |
백일가성사십년[白日佳城四十年]~백일산정곡임수[白日山精哭林藪]~백일시[百一詩] (0) | 2015.09.07 |
백이청절[伯夷淸節]~백이협착[伯夷狹窄]~백인[百忍] (0) | 2015.09.07 |
백이숙제[伯夷叔齊]~백이양기[伯夷讓夔]~백이채미사[伯夷採薇死] (0) | 2015.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