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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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주지조[栢舟之操] 공백(共伯)의 아내 공강(共姜)이 백주(栢舟)라는 시를 지어 맹세하고 절개를 지킨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남편이 일찍 죽은 아내가 절개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 백주편[栢舟篇] 시경(詩經) 용풍(鄘風)의 편명이다. 위(衛) 나라 세자 공백(共伯)의 아내 공강(共姜)이 남편이 죽은 뒤에 친정 부모가 개가(改嫁)시키려 하자, 이 시를 지어 절개를 지킬 뜻을 다짐하였다는 데서 남편이 죽은 뒤에 개가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 백주풍[柏舟風] 남편을 여의고 굳게 수절(守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백주는 시경(詩經) 용풍(鄘風)의 편명인데, 이 시는 위(衛) 나라 세자(世子) 공백(共伯)이 일찍 죽자, 그의 아내 공강(共姜)이 수절을 하고 사는데 그의 친정 모친이 억지로 그를 재가(再嫁)시키려 하므로, 그녀가 죽어도 재가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노래한 것이다.
❏ 백중[伯仲] 백중은 형제를 가리킨다.
❏ 백중구혹차[百中彀或差]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명사수인 예(羿)의 사정거리 안에서 노니는 자 가운데 그 한복판에 서 있는 자는 적중되기에 꼭 알맞다고 할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화살을 맞지 않는 자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운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遊於羿之彀中 中央者中地也 然而不中者命也]”라는 말이 있다.
❏ 백중숙계[伯仲叔季] 백(佰)은 맞이, 중(仲)은 둘째, 숙(淑)은 셋째, 계(季)는 막내라는 뜻으로 네 형제의 차례를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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