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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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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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단점이 있다면
완곡한 말로
남모르게 고쳐주어야 한다.
만일 폭로하여 드러낸다면
나의 단점으로
남의 단점을 공격하는 것이 된다.
남에게 완고한 면이 있다면
좋은 말로 감화시켜
뉘우치게 해야 한다.
만일 분노하여 비방한다면
나의 완고함으로
남의 완고함을 구제하려는 것이 된다.
人之短處, 要曲爲彌縫. 如暴而揚之, 是以短攻短.
인지단처, 요곡위미봉. 여폭이양지, 시이단공단.
人有頑固, 要善爲化誨. 如忿而疾之, 是以頑濟頑. <菜根譚>
인유완고, 요선위화회. 여분이질지, 시이완제완. <채근담>
※ 短處 : 나쁜 점. 부족하거나 모자란 점.
※ 婉曲 : 말이나 행동을 빙둘러서 함.
※ 彌縫 : 보충하다. 메우다. 고치다.
※ 頑固 : 성질이 완강하고 고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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