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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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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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로움을 버리고
용맹해지려 하고,
검소함을 버리고
넉넉히 쓰려하며,
뒤에 서지 않고
앞장서려고만 하는 것은
죽음으로 향하는 짓이다.
舍慈且勇, 舍儉且廣, 舍後且先, 死矣. <老子>
사자차용, 사검차광, 사후차선, 사의.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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