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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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방휼지쟁[蚌鷸之爭] 조개와 도요새의 다툼. 곧 양자(兩者)가 이익을 다투고 있는 사이에 제삼자에게 이익을 가로채이고 함께 망함. 무명조개와 도요새의 다툼. 곧, 도요새가 무명조개를 먹으려고 껍질 안에 주둥이를 넣는 순간, 무명조개가 껍질을 닫는 바람에 서로 물려서 다투게 되었는데 때마침 어부가 이를 보고 둘 다 잡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양자(兩者)가 싸우는 틈을 이용하여 제삼자가 이득을 보는 것을 말한다. 방휼지세(蚌鷸之勢). 견토지쟁(犬兎之爭), 어부지리(漁父之利).
❏ 배경태백삼[杯傾太白三] 이백이 지은 산중대작시(山中對酌詩)를 말한다. 그 시는 다음과 같다. “兩人對酌山花開 一杯一杯復一杯 我醉欲眠君且去 明朝有意抱琴來”
❏ 배공수사[裵公水榭] 배공은 당나라 재상 배도(裵度)를 가리키고 수사는 물가에 세운 대사(臺榭)의 뜻인데, 배도의 녹야당(綠野堂)을 가리킨다. 배도가 만년에 관직을 그만두고 나와 오교(五橋)에다 별장을 짓고 그 가운데 양대(涼臺) 서관(暑館)을 만들어 이를 ‘녹야당’이라 이름하고는 여기서 백거이(白居易)·유우석(劉禹錫) 등과 함께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즐겼다. <新唐書 卷一百七十二 裵度傳>
❏ 배교[环珓] 조개껍질이나 대나무 등으로 만든 점복(占卜) 기구이다. 이것을 공중에 던졌다가 땅에 떨어진 모양을 보고 길흉을 판단하는데, 윷점 등이 이 종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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