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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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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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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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장자지[房公獎紫芝] 방공은 당() 나라의 방관(房琯)을 가리키며, 자지(紫芝)는 아름다운 눈썹을 말한다. 원덕수(元德秀)는 위인이 청결하매, 방관은 덕수를 볼 때마다 감탄하기를 자지의 눈썹을 보니 공명심이 없어진다.”라 하여 지극히 추장(推獎)하였다. <新唐書 卷一百九十四 元德秀傳>

방공지[龐公志] 방공은 한말(漢末) 양양(襄陽) 사람인 방덕공(龐德公)을 가리키는데, 양양 현산(峴山)의 남쪽에 은거하여 형주 자사(荊州刺史) 유표(劉表)가 여러 번 초빙하였으나 나가지 않았고 나중에는 처자를 데리고 녹문산(鹿門山)으로 들어가 영영 나오지 않았다. 곧 초야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살고 싶은 뜻을 말한다.

방공진실장[龐公盡室藏] 방공은 후한(後漢) 때 제갈량(諸葛亮)이 존경했던 방덕공(龐德公)을 말한다. 유표(劉表)의 간청도 뿌리친 채 처자를 데리고 녹문산(鹿門山)에 들어가 약초를 캐며 살았다. <尙友錄 1>

방관[房琯] 지덕(至德) 원년(756) 10월에 군사를 거느리고 안녹산(安祿山)을 정벌하겠다고 자청하여 방어포동양관 병마절도사(防禦蒲潼兩關 兵馬節度使)가 되어 4만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진도사(陳濤斜)에서 적군과 접전하여 참패를 당했다.

방국진췌[邦國殄瘁] 시경(詩經) 대아(大雅) 첨앙(瞻卯)현인이 사라져 나라가 모두 병들도다[人之云亡 邦國殄瘁]”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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