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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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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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는
눕혀 심어도 살고
거꾸로 심어도 살며
꺾어 심어도 잘 산다.
그러나
열 사람이 버드나무를 심어도
한 사람이 뒤따르며 뽑는다면
한 그루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열 사람이
그 한 사람을 당하지 못하는 것은
심는 것은 어렵지만
뽑아버리기는 쉽기 때문이다.
夫楊, 橫樹之卽生, 倒樹之卽生, 折而樹之又生.
부양, 횡수지즉생, 도수지즉생, 절이수지우생.
然使十人樹之而一人拔之, 則毋生楊矣.
연사십인수지이일인발지, 즉무생양의.
至以十人之衆, 樹易生之物, 而不勝一人者, 何也?
지이십인지중, 수이생지물, 이불승일인자, 하야?
樹之難而去之易也. <韓非子>
수지난이거지이야.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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